음식정보 / / 2025. 4. 27.

봄과 여름 사이, 5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

5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

봄과 여름 사이, 5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

5월은 계절이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면서 바다도 활기를 띠는 시기입니다. 봄의 마지막, 여름의 시작 즈음에 해당하는 이 시기에는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한 해산물들이 우리 식탁에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제철 해산물은 신선도와 영양, 풍미가 뛰어나며, 계절의 건강을 챙기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이 글에서는 5월에 특히 맛있고 몸에 좋은 해산물들과 그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꽃게

5월은 암꽃게가 알을 품는 시기로,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이 좋은 때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으며, 키토산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조절, 간 기능 보호, 피로 회복 등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알이 꽉 찬 암꽃게는 찜이나 국물 요리로 활용하기에 제격입니다.

주꾸미

봄철 대표 해산물 중 하나인 주꾸미는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이 시기의 주꾸미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 있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과 간 해독에 좋으며,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립니다.

키조개

5월은 키조개의 관자가 가장 부드럽고 고소한 시기입니다.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키조개는 샤브샤브,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관자의 단맛과 탱탱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소라

소라는 5월에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타우린과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숙회로 즐기거나 간단히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멍게

멍게는 5월에 제철을 맞아 향이 가장 진하고 맛이 깊습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멍게 특유의 향과 바다 내음은 입맛을 돋우며, 여름철을 앞둔 몸에 활력을 더해줍니다.

갑오징어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매력적인 갑오징어는 5월이 되면 살이 단단하고 풍부해집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건강식으로 좋으며, DHA가 들어 있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볶음, 무침, 숙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병어

5월의 병어는 살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비린 맛이 적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생선입니다. 병어에는 칼슘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뼈 건강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병어조림이나 병어찜으로 조리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슬기

5월은 다슬기가 산란기를 맞아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입니다. 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해독 작용도 뛰어납니다. 다슬기국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간을 보호하는 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치

실치는 5월 중순까지 짧은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제철 해산물입니다. 멸치보다 칼슘 함량이 9배나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며, 씹는 맛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실치를 회로 즐기면 봄의 바다를 그대로 입 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5월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풍성한 계절입니다. 이 시기의 제철 해산물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다양한 건강 효능을 제공합니다. 꽃게, 주꾸미, 멍게, 소라, 키조개, 갑오징어 등 5월의 바다가 선물하는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식탁에서 즐겨보세요.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의 마지막, 제철 해산물로 채워보는 건강한 한 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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